맛있는거

[건대입구역] 마라탕, 꿔바로우 맛집 천향마라탕

바이유스 2021. 11. 8. 17:09

공부할 겸 해서 나가는데 단지에 낙엽으로 하트 만든거 보고 괜시리 뭔가 기분이 좋아졌다~

낮에 친한 언니2 랑 만나서 각자 할일 하고 공부하고 스터디아닌 스터디를 하구 저녁먹으러 천향 마라탕에 갔다

건대입구에는 마라탕 거리같은게 있는데 여기도 거기 근처였음

가게 안쪽 벽에는 마라탕집 마다 있는 이렇게 원하는 재료 맘대로 집어먹게 생긴 코너가 있고 오른쪽에는 카운터랑 왼쪽에는 음료 냉장고가 있었다

지금 보니가 재료코너 위에도 콜라가 있었네 ㅇ.ㅇ

먹고싶은 재료 원하는 만큼 담고, 고기추가는 카운터에 있는 패?(소고기, 양고기라고 적혀있음) 를 하나 집어서 같이 드리면 되는거 같다. 우린 걍 말로 달라고 했음 ㅋㅎ

마라탕+꿔바로우+카스1병 해서 3만 3천원 나왔다. 생각보다 저렴했음

매운맛은 3단계 ! 신라면 정도래서 시켰는데 딱 그정도였음 아주 적당해~

대충 찍어서 잘라냈더니 넘 흐리구만 ㅋㅎ 매직아이로 보세여,,,

음식 나오기전에 카스랑 맥주잔 먼저 주셨는데 맥주잔 넘 탐나.. 모양이 맘에들었음

꿔바로우먼저 나왔다! 존맛;;
세상에서 젤 맛있고 어쩌고 까지는 아녀도(튀김옷이 살짝 얇아서 아쉽) 꽤 맛있는 꿔바로우였음 시큼한게~ 좋아좋아~ 만오천원이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양이 많았다. 가위랑 집게랑 주셔서 반씩 잘라먹었음

마라탕은 한참 있다가 나왔음 신기하게 첨부터 매운 국물로 나온게 아니라 뽀얀 육수에 얼얼한맛소스+마장+매운소스 이렇게 위에 뿌려서 주셨음

셰킷셰킷 한거 후우 미쳤다 다시 봐도 너무 맛있게 생김;;

맛은 일단 진짜 먹어본 마라탕 중에서 진짜 최고로 제일 맛있었음.. 중국에서 6개월동안 어학연수 할때 먹어본거보다도 진짜 훨 맛있었음.

먹을때 살짝 고수인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향신료향 같은게 나는데 그게 되게 특색이 있었다. 그리고 엄청 깊은 맛이 나는거 같았다. 진짜 살짝 매콤해서 적당히 얼얼하고..

그리고 안에 들어간 재료에 국물이 쫘악 배서 한입한입이 너무 맛있었음. 중당 대충 익혀서 넘 퍼덕퍼덕하면 진짜 싫은데 충분히 익혀서 좋았음

츄릅.. 또 먹고싶어...

아니 근데 마라탕 만오천원어친데 둘이 먹어도 먹어도 많아서 결국 남겼다.. 무슨 팽이가 마라탕 속에서 감수분열 하는 줄 알았음

너무 맛있어서 아까웠는데...ㅜㅜ

담에 건입 근처에 갈일 있으면 무조건 또 먹는다...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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