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양주] 날씨 좋은 날 주말 나들이 :: 카페 라온숨, 팔당 원조 칼제비

운전에 아주 약간의 자신감이 붙고나서 엄마없이 나들이를 나가봐야겠다고 생각했음!
먼저 친구 장모씨랑 하남 갔었는데 할만해서 남양주도 가보기로 했다ㅎ
친한 언니랑 같이 남양주에 유명한 카페인 라온숨으로 갔음~!

한시간... 쫌 넘게 걸린거 같은데 일찍 갔더니 차는 별루 안막혔다.

근데 사람들 진짜 부지런하더라...

카페 주차장에 우리가 거의 딱 마지막 남은 한자리 차지했고 다음 차 부터는 못들어온듯..

도착하자마자 다른 층은 안둘러 보고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있는 2층에 걍 자리 틀었는데 나중에 촘 후회했음ㅎ 바부짓이였다

(이때는 뭐지 사진빨이었나....? 생각보다 카페가 작은디ㅇㅅㅇ; 라고 생각했었다)

빵 종류가 한 20가지도 넘는거 같았다 베이커리 카페라고 할 수 있을만큼 빵 종류가 다양했음!!

우리는 잠봉샌드위치랑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골랐음!!.

카운터에 가니 블로그 같은데서 본 대로 진짜 맥주를 팔고있엇음!! ㅋㅋㅋㅋㅋ 뭔가 웃겼다

같이 뭔가 먹을 거도 없는덱 갑자기 맥주만 덜렁~ 하니 있어가지구 ㅋㅎ

2층 자리들!! 우리는 저어어어어기 구석탱이에 빈백소파 두개 있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첨엔 중간자리쯤에 앉았는데 더 안쪽 구석에 자리가 나서 거기로 옮겻음!!

뷰 좋고~~~~~

완전 창가자리라 뷰맛집이었음

 

잠봉 샌드위치랑 크로와상 샌드위치~~~~~ (이름 정확x)

잠봉뵈르는 아니고 그냥 잠봉 든 샌드위치였다!! 꽤 맛났음.

근데 그 저 옆에 그 머야 크로와상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음 흙흙 존맛 !

같이 시킨 바닐라 라떼도 맛있었다~~~~~~~~~~

뷰가 너무 좋았다~! 리버뷰~ 시원했음. 근데 오래 앉아있으니까 햇빛이 너무 세서 약간 머리아프긴 했다ㅋㅋㅋ

두어시간쯤 놀고 쉬고 하다가 이제 밥 먹으러 가려구 나와서 다른 층 구경했다.

계단 사이사이에도 꼼꼼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엇음!!

신경 많이 써서 만든 티가 났다.

3층은 갤러리로 꾸며져 여러 미술 작품과 전시회에 대한 설명이 벽에 적혀져 있었다.

내 미감이 떨어지는지 대단한 미술작품인진 잘 모르겠더라 코쓱

쓱 보고 다른 층으로 갔음~!

여기도 3층 갤러리관에 한켠이었던거 같은데 뭔가 촬영중이었나.....? 기억안남....

5층 캠핑존~~~~~~~~~~

특이하게 바닥에 인조자리로 깔아놓고 텐트도 있었다ㅜㅜ 넘 좋앗음 생각지 못한 인테리어... 창가쪽에는 캠핑용 의자가 쭉 있어서 엄청 편해보였다.. 약간 후회했음 여기있을껄 ㅡ,ㅡ...

1층 식물관~~~~~~~ 여기도 진짜 좋더라 신발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나무 바닥으로 되어있어서 진짜 식물원같기도 학 참 분위기가 좋았다~~~~

다 좌식 자리였던거 같고 왼쪽에는 2층으로 되어있어서 엄청 아늑해보였다.

식물도 진짜 많던데 알바들이 관리하기 빡세겠다는 생각도 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 다 하고 이제 점심 먹으러 갔다~~~~~~~~ 팔당 원조 칼제비로!!!!!!!!

여담이지만 갈때 길 한 번 잘못들어서 다 도착했는데 30분 추가되고...... 차 돌리는 와중에 진짜 무슨 ㄹㅇ 골목중에서도 개 좁은 골목으로 가고.... 네비는 차 막힌다고 진짜 무슨 산길로 안내해서 ㄹㅇ 오르막길 존나 가고 내리막길 존나 가고~~ 시골길 존나 가고~~~~~~~ 진짜 운전 특훈했다 특훈 미친넘 진짜 차 돌리기도 줫같았음..... 이때 이거때매 넘 피곤했는지 집가다 사고날뻔함 ㅎ

애매하게 운전 좀 익숙해짐 + 피곤함x100 이니까 진짜 개 위험하더라..

저게 한 두달 전쯤인가 그러니까 지금은 아예 운전 숙달되어서 다행이다. 여유가 생겼당

지금생각하면 저때 ㄹㅇ 위험했던거 같음 ㅇㅅㅇ... 어휴어휴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출발할때는 무슨 ㄹㅇ 시골길에 갑자기 개 뜬금없이 신호등이 있어서 네비 누른다고 진짜 한 1초 못봤는데 하필 또 거기 단속카메라 있음+무슨 어린이 보호구역....? 아니 근데 여기 왜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는건지 모르겠다........다시 찾아봐도 초등학교도 없고 유치원 학원 이런거 아무것도 없이 음식점이랑 카페만 있는 시골 길인데 저거때매 과태료가 미친 13만원이 나왔다 진짜 내 피같은돈..... 방금 출발해서 속도 무슨 15로 달리고있었는데........

머 어쩌겠어,,,,,,, 주의태만한 내잘못이지 멍청이새기 슈~발 사고내지않고 인생수업 받았다고 생각하고 그 이후로 더 집중해서 운전했음ㅜㅜ 정신차렷~~!~!~!!!

 

하튼 우여곡절 끝에 팔당 원조 칼제비로 왔음

배고파 디질뻔함

 

개존맛!! 칼제비라 칼국수랑 수제비가 둘 다 들어있었다. 얼큰~칼칼 매콤한 맛이었는데 엄청 시원했음.

나는 들어있는 칼국수가 더 취향이였는데 같이 간 언니는 수제비가 더 좋다고 했다.

나중에 다른 언니랑도 함 더 갔는데 그 언니도 수제비가 더 좋댔음. 난 칼국수가 더 맛있었는데요 ㅡ,ㅡ !

근데 칼국수도 칼국순데 그거 이후에 ㅁ거는 죽이 지이이이인짜 맛있었따. 꼭 반드시 죽 먹어야됨

칼국수보다 죽이 본방임. 암튼 그럼

저기 참기름을 많이 넣어준건지 뭔지 진짜 엄청 고소오오오오 하니 진짜 맛있었다.

가시는분들 꼭 죽 드세요 두번드세요 !!!!

 

주말에 하루 잡고 근교 당일치기 여행같은 느낌으로 놀러갔다 오니까 진짜 좋았다ㅜㅜ

근데 혼자 운전하기는 약간 빡셀수도,,,,?

엄청 피곤한거까진 아닌데 요새 코로나라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까 체력이 거지돼서 힘들었다ㅎ

글고 길 잘못들어간게 젤 에바였음 ㅡ,,ㅡ...

그래도 넘 재밌게 잘놀아서 담에 또가고 싶었다.

노는게 젤 조음~!~!~!!!~!~!!!!!

 

여담이지만 남양주 이거 놀러간 글 쓰는데 뻥안치고 세달 넘게 걸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 내용이 많아서 그런가,,,,,,, 넘 완성하기 싫은거 있지,,,,? 찔끔~찔끔~ 쓰다가 겨우 완성해서 호다닥 올려버린다 !

 

카페 라온숨

팔당 원조 칼제비